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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공군

한국이 만든 경전투기 F/A-50 (FA-50)

 

 

 

 

F/A-50은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FA-50은 경제적인 개발과 운용을 위해 이미 개발한 TA-50 시제기를 활용해 체계를 설계하고 개발하였다.

 

 

 

복좌형

5톤 추력 단발엔진을 사용하는 동급 경쟁기종들은 대부분 1인승과 2인승 모두 생산하는 것과는 다르게 FA-50은 1인승이 없다.

엔진

TA-50에 사용한 F404-GE-102 엔진이 그대로 사용된다. 이 엔진은 최대추력 8톤급으로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특히 마하 0.7 ~ 0.95 영역에서는 F-16과 차이가 없는 성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향상된 디지털 제어장치를 가지고 있어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레이더

EL/M-2032

 

적 레이더 위협정보를 수신하는 레이더경보수신기(RWR)와 위협에 대해 채프와 플레어를 투발할 수 있는 디스펜서(CMDS)가 추가되어 조종사와 항공기의 생존성을 향상시켰으며, 야간투시장치(NVIS)가 추가되어 야간투시경(NVG)으로 야간공격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야간비행 시에도 조종사의 비행착각을 방지하고, 야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전술데이터링크

Link-16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래 Link-K로 탑재하려 하였지만 이후 Link-16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장

본래 T-50은 주익이 2만 파운드(9톤)의 무장을 소화할 수 있도록 KF-16보다 2배 높은 강도로 설계되었지만, 몇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어 탑재 무장이 1만 파운드(4.5톤)로 제한되어 왔다. KAI에서는 공군의 요구치인 1만 2천 파운드(5.4톤)까지 확대하기 위해 주익 및 동체 등의 전체 설계도를 새로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였다.

미사일

텍스트론 시스템스의 SFW를 주요무기로 추가하였다. A-10과 똑같이 지상지원용으로 최적인 메버릭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며 공대공미사일(AIM-9)과 공대지미사일(AGM-65) 외에,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 JDAM의 경우 MK-82 500파운드 JDAM기준 9발, MK-83 1000파운드 JDAM 5발, LAU-68/131/3 로켓포드 8개, MK-20/CBU-58 확산탄 9발, AGM-65 A/B/D모델기준 8발, 기타 항공기사격표적 2발, 훈련용탄 2~3발, 바람수정확산탄(WCMD) 등을 운용할 수 있다.

순항미사일을 장착한다는 보도는 없다.

EL/M-2032 레이더의 장착으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의 장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인티그레이션에 소요되는 기간 및 가격 문제와 (300억), FA-50의 임무 특성상 시급하지도 않으며, 암람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장착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FA-50은 최신 경향에 걸맞게 최고속도가 마하 1.5에 달하며 기동성도 한층 더 민첩한 초음속 공격기이다. 따라서 고성능 지대공 미사일을 갖춘 고수준 방공망도 돌파할 수 있다. 또한 적의 주력 항공전력에 노출되면 생존성이 취약해져 작전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아음속기와는 달리, 초음속기이기 때문에 제공권 장악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운용의 여지를 가진다.

공격기이지만 기본적인 기동성이 뛰어나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갖추고 있어 북한과의 교전시 북한의 MiG-21 및 그 이하 기종에는 우세, MiG-23과는 부분 우세/부분 열세, MiG-29와는 열세로서 MiG-23, MiG-29를 제외하면 북한의 대부분의 전투기와 BVR(가시거리 밖 교전) 및 WBR(가시거리 내 교전)에서도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공 임무는 기본적으로 KF-16이나 F-15K가 맡기 때문에 FA-50이 공중전까지는 투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2011년 5월에 FA-50의 초도 비행에 성공하였고, 2011년 12월에 양산계약이 체결되었다.

이제 사진으로 F/A-50에 대하여 알려주도록 하겠다.

 

 

KAI에서 F/A-50이 만들어 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열심히 KAI의 직원들이 만든 F/A-50의 제원은.....

 

 

 

 

 

F/A-50의 칵핏(조종석)모습이다.

 

매우 최첨단으로 되어있다.

 

 

 

 

 

 

F/A-50의 무장 능력이다.

 

 

 

 

 

 

 

 

(참고)2014년 10월, AGM-65 매버릭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한다

F/A-50에서 2014년에 첫 발사 성공을한 메버릭미사일에 대한것도 잠깐 알려주도록 하겠다.

 

 

 

 

 

 

 아래의 사진은 F/A50기에서 KGGB발사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더하여

2014년 10월 19일에 실전 배치되었다. 2015년 10월에는 타우러스 순항 미사일의 경량화 버전이 개발되어 FA-50 도입분 60기가 무장 통합을 위해 개조될 예정이라 한다. 

KF-16과 성능 비교

 

 

이렇게 풀어서 쓰니 보기 어렵다.

그래서 한마디로 정리를 해주겠다.

주력전투기와 경전투기를 비교한것자체가 우수운 일이지만 경전투기 주제에 주력전투기에 필적하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것은 틀림이 없다.

(레이더, 칵핏 등의 몇가지  부분에선 KF-16보다 더 우수하다.)

 

이렇게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

 

2013년 12월 FA-50은 현재 필리핀 12대, 이라크 24대, 원본인 T-50은 인도네시아에 16대, 태국에 28대로 총 80대가 수출되었다. 한국의 첫 군용 제트기임을 고려하면 준수한 수출실적이다. 이는 훈련기 버젼인 T-50과는 정반대 상황인데, 훈련기로는 높은 가격이지만 공격기로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해서 도입국가의 요구에 잘 맞기 때문으로 보인다. 훈련기로서의 역할과 공격기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점도 틈새시장이 커지는 군축 시대를 잘 탔다.

더불어 동급 기종 중에서 유력한 경쟁자가 없다는 점도 있다.비슷한 컨셉의 중국의 FC-1이 있지만 FC-1은 가난하고 미국과 사이가 안좋은 제3세계 국가 위주의 판촉을 하기 때문에 친미국이나 서방국 위주의 FA-50과는 판매대상국이 약간 다르다. 근데, FC-1을 유일하게 수입해서 JF-17이라는 이름으로 운용하고 있는 파키스탄 조차 T-50(FA-50 버전)을 훈련기 및 공격기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지경이다. 아직까지는 두 기종이 직접적으로 경쟁한 바는 없다. 

하지만, 무기 매매는 일반적인 교역과 달리 정치,외교적인 부문이 크게 작용하는 특별한 거래라는 특성 때문에 상술한 성능, 가성비, 라이벌 구도와는 무관하게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기도 한다. 겉은 국산이지만 핵심 부분은 미국에 의존해야 하는 본 기종의 특성상, 미국이 핵심 부문에 대한 지원이 흔들리기만 해도 수출은 커녕 제작부터 애를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탓인지 FA-50의 수출 실적은 미국이라는 뒷배경을 업은 곳에 국한되어 있다. 이것은 결국 미국의 정치,군사적 이득과 맞아 떨어지거나 적어도 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는 얘기이며 이는 독립국가연합의 일원인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수출이 미국의 압력에 의해 무산되면서 그대로 증명되었다. 
거기에다 기술 도입선인 록히드 마틴이 해외 세일즈에 한 발 걸치고 있는 상황도 본 기종에겐 딱히 유리한 것이 아니다. 당장 자사 브랜드로 F-16이라는 검증된 아이템과 F-35라는 미래가 보장된 아이템을 모두 가진 록히드 마틴 입장에서는 웬만하면 100% 자사 제품을 판매하려는게 인지상정. 록히드 마틴 입장에서 보는 T-50/FA-50은 이 두 아이템을 들이밀기에는 여의치 않다 싶은 곳에서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옵션이나 다를바 없다. 그래서인지, 미국이 직접 나서지 않고 록히드 마틴이 세일즈에 나선 곳에서는 곳곳마다 말아먹었다. 
이런 상황은 후술할 T-X 사업에서도 한동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바 있다. 2016년에 록히드 마틴이 T-50 계열기로 T-X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이전만해도 2010년부터 스컹크 웍스를 통해서 몰래 다른 후보 기종을 만들고 있다는 루머가 떠도는 판이었고 록히드 마틴에서도 딱히 부정하지 않았었다. 

수출국가 버전 물량
필리핀 FA-50 12대
이라크 FA-50 24대
인도네시아 T-50 12대
TA-50 4대
태국 T-50 28대
4개국 80대

이사진은 필리핀에 수출된 F/A-50의 모습이다.

 

 

 

 

 

 

필리핀이 경공격기인 F/A-50을 구입한 이유는?

 

FA-50이 도입된 배경에는 2012년 4월 중국과 일어난 스카보러 섬 분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대해서 소극적이고 유화적이던 필리핀 정부는 이 분쟁을 계기로 강경하게 바뀌면서 군사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FA-50 도입은 필리핀 공군 재건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을 하면서 KAI 공장에서 나오는대로 2대를 시급히 인도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원래는 한국 공군의 FA-50 20대를 먼저 인도한 다음에 인도하기로 되었으나 필리핀 정부의 다급한 요구로 한국 공군이 양보하기로 하였다. 일단 2대를 먼저 인도받아 훈련에 투입하고 나머지 10대를 추후에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2013년 7월, 사정이 더 급한지 4대를 시급히 인도해달라고 요청해왔다. 한국 공군 물량 중 일부가 필리핀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대당 도입 가격은 12억 5천만 페소(한화 341억 원 정도)로 책정되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구입 계획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강화함에 따라 대응책으로 FA-50을 도입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사실 추측할 것도 없이 필리핀과 마찰을 빚을 나라라면 현재 중국 정도밖에 없다

필리핀 당국은 이 사업을 위해서 약 189억 페소(4억 6,400만 달러)의 예산을 꾸렸다고 한다. 참고로 필리핀의 국방비는 23억 2,580만 달러(2010년)로 한화로는 2조 5천억 정도이다.(참고로 한국의 2013년 국방예산은 34조 3,453억원) 필리핀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규모의 국방 사업이다.

참고로 오만에서 F-16 블럭 50/52를 18대 도입하는 프로젝트의 예산이 35억 달러 정도라고 한다. 비록 FA-50은 F-16 블럭 50/52보다 높은 성능은 아니지만 AIM-120 AMRAAM을 인티하고 레이더도 보다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여전히 훨씬 낮은 가격으로 공중전 성능 또한 별로 꿀릴 것도 없게 된다. 근본적으로 가격 차이가 엄청나니 필리핀으로서는 FA-50이 매력적인 대안이었던듯 하다.

 

 

F/A-50기와 다른 전투기와의 크기 비교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다.(정말 작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fMM_eg-wxOg

https://ko.wikipedia.org/wiki/KAI_FA-50

https://namu.wiki/w/FA-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