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베트남의 관계와 분쟁

 

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국가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중국과 두번째로 교역이 많은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중국이 자국을 침해 하면

베트남의 민, 관, 군은 철저하고 강력하게

중국에 맞섰습니다.

1975년 4월 30일 베트남전이 종전 하고

3년뒤 1978년 12월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해

친중국 성향의 폴포트 정권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에 중국은 1979년 10만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베트남을 침공하였으나 상황이 불리하게 되자

10만명의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베트남군은 뭘해도 되는 해였는지

병력과 무기의 물량, 질적인 모든 면에서

베트남군을 압도했던 중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 이 전쟁으로 인한 양측의 피해, 영향

영향
베트남에서 중국군 철수  베트남의 캄보디아 점령
병력	총 병력 20만 명  전차 550여 대	정규군 10만 명  기타 병력 15만 명
피해규모	● 중국의 주장  - 전사 8,531명  - 부상 2만 1천 명  ● 베트남의 주장  - 전사 2만 6천 명  - 포로 238명  - 전차/장갑차 420대 파손  - 박격포 66문 파손	● 중국의 주장  - 정규군 5만 7천 명 전사  - 민병대 7만 명 전사  - 포로 1,636명  - 전차/장갑차 185대 파손  - 박격포 200문 파손  - 미사일 기지 6개 파괴

10년이 흐른 1988년 3월  

 

중국이 양국 사이에 영유권 다툼이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의 6개 섬을 점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1988년 5월에 양측

해군 간에 교전이 발생하였습니다.

교전으로 베트남 군함 3척이 침몰하고

베트남 해군 7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베트남은 해군력이 중국과 비교하여

열세라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베트남은

주권을 지키기 위해 교전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1991년 양국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 중국 순시선 3척이

베트남 중남부 나짱에서 동북쪽으로 120Km 떨어진

해상에서 베트남 석유, 가스 탐사선의 해저 케이블 선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하노이 시내에서 반중시위가 벌어졌고,

베트남 총리는 32년만에 징병 관련 법안에 서명하였습니다.

(징병제는 군인을 모으기 쉬운 방법)

 

베트남군은 중국이 파라셀 제도를 점령하면

육로로 중국을 공격 하겠다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는 1978년 베트남을 침공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중국의  아픈기억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2014년 5월에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베트남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파라셀 제도 인근에

중국이 석유시추 장비를 설치하자

베트남의 초계함이 현장에 투입되어

철수를 요구하고 나선것입니다.

또한 작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30여척의 어선도 동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추장비 보호를 위해 동원된

중국 군함3척과 80여척의

중국어선, 항공기, 헬기와 충돌했습니다.

 

10일 동안 지속된 충돌에서 베트남 경비대원 9명이

부상당하고, 선박 8척이 파손되자 베트남에서

또 한번의 반중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속출했고, 중국인 소유의 수십개 공장이

불에 탔으며 많은 중국인과 화교들이 베트남을 탈출하였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중국은 2014년 7월 16일 파라셀 제도 인근에

설치했던 석유시추설비의 임무가 완료돼 철수한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1년후인 2015년 4월 응우예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고, 11월에는 

중국의 시 주석이 답방 형식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였습니다.

2015년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중 중국과

가장 많은 교역을 하였습니다.

 베트남의 경제력과 군사력은 중국, 한국과 비교하여

많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주권국가로써

기죽거나 주눅들지 않고 대국을 상대하였습니다.

이런결과가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

중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2017년의 대한민국도

이런 강대국에 주눅들지 않고 소신껏 행동하는

베트남의 정신, 깡을 본받아야 할때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는 포스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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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나무위키, 구글,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