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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공군

한국,중국 "공중조기경보기" 비교

한국과 중국이 보유한 공중조기경보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0. 공중조기경보기는 무엇?

 

Airborne Early Warning; AEW. 공중조기경보체계 입니다.

(날아다니는 고성능레이더 역할을 하는 항공기.)

상세 :  조기경보개념만 들어있는 항공기는 AEW라고 부르며,

여기에 관제 설비까지 추가된 것을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라고 부릅니다.

현재는 단순 조기경보 기능만 보유한 항공기는 공중조기경보헬기 정도 뿐이며, 거의 다 관제 기능도 있습니다.

AWACS는 최초의 AWACS라고 할 수 있는 E-3의 고유명칭이었지만

지금은 E-767, E-737등 공중관제가 가능한 항공기의 종류를 총칭합니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지상 레이더 기지에서 10km 정도만 벗어나면

지상과 레이더파 사이에 빈 틈이 생기는 특성상 저고도로 침투해오는 비행체를 탐지하기 어려우며,

지상에 있는 기지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과 경비대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상도 별로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지상에서의 산맥 등의 굴곡이 없다고는 하더라도 역시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선박의 높은 곳에 레이더를 장비해도 저고도 탐지 효율이 조금 나아질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기경보기는 하늘에서 레이더로 아래쪽을 살핌으로써

지평선/수평선에 가리는 지역 없이 더 먼 지역까지 탐색이 가능하며, 이동이 가능하기에

더 넓은 지역을 혼자 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공중에 떠서(Airborne) 아군지역에 적기가 침투해오기 전에 먼저(Early) 알려줘서(Warning) 조기경보기라 불리는 것이다.

이런 특성 탓에 공중조기경보기가 있는 공군과 없는 공군의 차이는 매우 크게 됩니다.

( 보유시 더 멀리서, 더 많이, 더 정확하게, 탐지할수 있게됩니다.)

'조기경보기의 도입은 그 국가의 공군력을 2배로 만들어 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1. 한국의 공중조기경보기

 

한국은 미국 보잉사의 보잉 737 AEW&C(Boeing 737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를

피스 아이(peace eye)라는 이름으로 도입하였습니다.

 

 한국의 피스 아이는 평소에는 370KM의 탐지거리를 가지고 있고

레이더빔을 한곳에 집중하면

580KM를

탐지할수 있고

한번에 3000개 이상 탐지 가능합니다.

동해안에서 피스아이가

탐지를 시작하면

북한 전지역을 탐지 가능합니다.

만약 피스아이가 남해안에서

탐지를 시작하면

일본의 오사카를 넘어사는

지역까지 탐지를 할수 있는 긴 탐지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사레이더를 탑재하여 기계식과 다른 방식으로

한번에 다수를 탐지를 합니다.

피스아이의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4대), 호주(7대), 터키(3대) 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조기경보기를 한국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2. 중국의 공중조기경보기

 

중국은 공중조기경보기를 주력과 백업용

이렇게 2가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E-3와 E-2C를 연계하여 운용하는것과 같습니다.)

 

주력인 KJ-2000

(중국식 공식명칭은 쿵징(空警)-2000)

(5대 운용중)

 

백업용인 KJ-200

 

 

2.1 주력인 KJ-2000은

 

최대 이륙중량

190톤

최대 연료적재량

65톤

전장

46.59m

전폭

50.50m

전고

14.76m

엔진

아비아드 비카티리D-30KP 12000kgX4기

작전속도

600m/h

최대항속거리

5000km

최대운용시간

7.7시간

운용고도

10200m

최대탐지거리

400km

최대관제 지속시간

1.4시간

승무원

5명

조기경보관제요원

10명

중량이 170t으로 77t인 한국의 피스아이보다

크기가 큰 조기경보기입니다.

최대 탐지거리가 400km이고

러시아의  IL-76 수송기를 이용하여

92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2003년 5월에

초도비행을 통하여 실전배치에

들어간 중국형 조기경보기입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만들고 중국의

소프트웨어기술의 부족으로

 성능이 미국과 러시아의 조기경보기보단

부족합니다.

그래서

 

Y-8수송기를 베이스로하면서 레이더는

스웨덴 Ericsson Erieye AESA를 탑재한 KJ-200을

백업용으로 같이 운용중에 있습니다.


 

2.2 백업용 KJ-200

 

한국의 피스아이(77t)와 크기가 비슷한 70t급입니다.

최대 이륙중량

70톤

전장

34.02m

전폭

38m

전고

11.6m

엔진

중국제 WJ-6 3,170kW (4,250hp) X4기

작전속도

550km/h

최대항속거리

5,615km

최대운용시간

불명

운용고도

10,400m

최대탐지거리

350~450km

최대관제 지속시간

불명

승무원

5명

조기경보관제요원

불명

중국이 KJ-2000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해군항공대의 항공관제등의 목적으로

개발된 조기경보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KJ-200은

중국에게 항공모함이 생긴

현재시점에서

중국 해군에 배치되어

미국의 E-2C의 역할을 하고

공군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총평 : 아직은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항공기 기술에서

최고인 미국 보잉사의 조기경보기를 보유한

한국이 조금은 더 우수한

성능의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향후 중국의 기술과학력의 발전속도를 볼때

머지않아 중국이 만든 조기경보기의 성능이

미국의 조기경보기와 비슷해질것으로 예상 됩니다.

 

 

 

 

 

 

자료 : https://namu.wiki/w/%EA%B3%B5%EC%A4%91%EC%A1%B0%EA%B8%B0%EA%B2%BD%EB%B3%B4%EA%B8%B0


 https://namu.wiki/w/KJ-200

           https://namu.wiki/w/KJ-2000

사진자료 :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