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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해군

미국군사력의 상징 항공모함!(니미츠급)

Nimitz Class Aircraft Carrier

 

현재 2016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크고 가장 강력한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다.

이 항공모함은 2003년 이라크전쟁때 함재기인 F/A18슈퍼호넷을 무수히 발진, 출동시키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이 항공모함은 이때 전세계에 화려하게 자신의 존재를 부각 시키며 미국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21세기 최고의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국 해군의 상징이자 세계최대의 크기와 탑재 항공전력으로 막대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항공모함 시리즈. 오로지 미국밖에 굴릴 수 없는  무기이기도 하다. 배수량은 11만 4000톤이다.

 

항공모함의 Force가 느껴지는 사진

 

 

 

제원

이전급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

차기급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기준배수량

100,000톤

만재배수량 114,000톤
길이 (비행갑판) 332.8m
길이 (선체) 317m
폭 (비행갑판) 76.8m
폭 (선체) 40.8m
흘수선 11.3~12.5m
추진방식 A4W 가압수형 원자로 2기 4축식
기관출력 260,000마력
속도

30노트 

승무원 함선 승무원 3,200명 
항공 승무원 2,480명 
총 5,680명
무장

ESSM 
RIM-7 시스패로우 
Mk.15 팰렁스 CIWS 
RIM-116 RAM

탑재 항공기수 90대

 

 

(마치 말벌집같다 ㅎㅎㅎ)

(함재기가 말벌이니까요^^*)

(건드리면 무수히많은 독침 공격을 받을거같은 기분 *ㅡㅡ*)

건조 배경

미국 해군은 1950년대 원자력 잠수함 노틸러스가 진수된 후 해군참모총장이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함선국에 지시한 것을 시작으로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를 계획하였다. 당시 잠수함용의 원자로는 실용화되었지만 항공모함용의 원자로는 1952년도 가격으로 1.5억 달러, 즉 원자로 혼자서 재래식 항공모함 1척의 건조비와 거의 같은 비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원자력 위원회는 원자력 항공모함을 승인하고 1958년도 예산으로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빠르게 건조가 진행되어 1961년 11월 25일에 완공되었으며 그 해에 재래식 추진 항모 CV-63 키티호크와 CV-64 컨스텔레이션도 완성되었다.

엔터프라이즈는 완성된 직후인 1962년 10월에 발생한 쿠바 봉쇄작전에 참가하여 무한한 항속력의 우위성을 입증했다. 이 때문에 원자력 위원회는 63년도 예산으로 건조가 승인된 키티호크급 4번함 CV-67 존 F. 케네디를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으로의 변경할 것을 요구했지만 국방장관은 건조기간 연장 가능성을 이유로 변경하지 않았다.

당시 원자력 위원회는 재래식 추진 존 F. 케네디의 건조비 2억 7,720만 달러에 대하여 원자력함의 4억 4,040만 달러라는 예산은 정확하지만 7년간 사용하는 원자로 연료가격인 3,200만 달러가 포함되는 데 비해 재래형은 7년간의 항해용 연료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라이프 사이클 코스트는 3%밖에 높지 않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결국 1960년대 말 원자력 항공모함 4척 운용이 계획되어 1967년에 CVN-68 USS 니미츠의 건조 예산이 승인되었다. 미 해군은 2척의 니미츠급 건조를 1969년, 1970년 각각 시작한다. 또한 1980년 미드웨이급의 대체함으로 60~65기를 탑재하는 만재배수량 67,000톤의 중형 항공모함 1척의 건조가 제안되나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C.스테니스를 중심으로

강한 반대를 받아 취소되었다. 1979년 11월에 발생한 이란의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으로 인하여 다시 미 의회에서는 원자력 항공모함의 건조를 지원하여 중형 항공모함 건조 계획은 니미츠급 4번함으로 교체되었다.

 

말 말 말

  • 네임쉽이자 1번함인 니미츠는 태평양 전쟁 때의 전쟁영웅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땄으며, (계속된 자매함들의 취역에 따른 부분적인 개수는 있지만) 전장 332.8m, 선폭 40.8m, 흘수선 11.3m의 위용을 자랑한다. 배수량은 초기형은 10만톤급, 후기형은 11만톤 이상이고 5천여평 넓이의 비행갑판에서 90여기에 달하는 고성능 함재기를 운용한다. 승무원은 6,000명 이상. 전용극장에 방송국에 우편번호까지.. 심지어는 대학 학위도 딸 수 있다. 이 항공모함 한 척이 소비하는 물자, 전력 등등의 수치는 일일이 언급하기 힘들정도이다.
  • 동력원은 가압수형 원자로 2기, 최대출력은 약 26만 마력에 증기터빈 4기를 작동시키며 4축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최대속도 30노트 이상의 속력으로 항해가 가능하다. 핵연료봉의 수명은 20여년으로서, 이론상 함체 자체는 20년간 쉬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며, 실제 항속거리는 식량과 탄약, 그리고 승무원들의 정신건강에 제한된다. 그외에도 10,720마력 (8MW)의 비상 디젤엔진 4기도 장비하고 있다.
  • 크고 아름다운만큼 건조비용도 더럽게 비싼데, 1번함인 니미츠의 경우 1975년 취역시까지 든 비용이 당시 18억 달러 이상으로 현재의 물가를 고려하면 후덜덜하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물가가 변하고 로널드 레이건 이전의 초기형 니미츠급은 45억 달러가 들어갔으며, 여러가지 개량이 진행된 9번함인 CVN-76 로널드 레이건은 62억 달러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여기다가 또 비싼 함재기 90여대, 각종 방어체계, 각종시설 등등등을 구비해 넣어야 하는데, 정말 어중간한 나라라면 한 척 굴리는데도 나라가 절단날 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미국이 니미츠급 항모를 한국에 공짜로 준다면 유지비만으로 국방예산이 바닥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타격은 꽤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밀리터리 매니아인 이성찬 씨의 "니미츠급을 보유하면 니미츠급에게 공격받았을 때와 비슷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는 평도 유명.
  • 현재 수명연장작업을 거친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2012년 12월에 퇴역해서 현재 미 해군이 굴리는 10척의 핵항모는 전부 니미츠급이다. 여기에 항공모함 1척에 또 1~2척의 이지스 순양함, 3~4척의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프리깃 1~2척,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2~7척, 1~2척의 보급함을패키지로 묶어서 구성하는 '항공모함 전투단'은 서방 최강의 전투력을 지녔다고 손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총 10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굴리는데 얼마가 들어가는지는 알아봤자 머리만 복잡해진다. 그나마 이것도 원래 11척을 굴리다가 예산문제로 2014년 퇴역 예정이던 엔터프라이즈를 조기에 퇴역시켜서 감축한 것으로, 2016년 CVN-78 제럴드 R. 포드가 취역하면 도로 11척으로 돌아갈 예정 .
  • 헐리우드 영화나 미드에서 뭐가 좀 문제가 났다 싶으면 미국 대통령이 "우리 항공모함 전단은 지금 어디 있소?"라고 물어보고, 그때마다 보좌하는 장군들이 문제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항공모함 전단을 보고한다. "가장 가까운건 해리 S. 트루먼입니다." 이런 식으로. 잘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섭다. 미국 대통령이 필요로 할 때에 바로 그 시간에 엄청난 폭장량을 보유한 전폭기 스크램블 걸고 어디든지 날아가서 무식하게 무차별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 즉 세계 어디든지 투사할 수 있는 미국 군사력의 상징.
  • 요즘은 호위함이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배들로 통일되고 있다. 보통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2~3척에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1척으로 묶이는 듯. 아마 대잠헬기 탑재 함정 2척은 필수로 엮이는 듯하다. 그전에 따라다니던 스프루언스급은 옛날에 퇴역.. 
  • 자체 무장은 CIWS인 팰렁스,RAM과 시스패우나 ESSM을 장비하는데, 이건 어디꺼지나 자체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수준이다. 이것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보단 항공기를 수용하는 항공모함 본연의 임무에 더욱 집중한 것으로, 사실 생각해보면 항공모함의 최대 무기는 함재기니 굳이 무기를 주렁주렁 둔하게 달고 있을 이유가 없다. 그 덕분에 항공기 발진능력이 극대화 되어서 이론적으로는 최적의 컨디션이라면 분당 12발을 쏜다는 AMX-56 르클레르주포 발사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즉 120mm 포탄대신 폭탄을 가득 실은 F/A-18을 분당 12대씩이나 날려보낸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무려 78톤 질량의 물체를 135노트까지 가속시키는 캐터펄트 4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항공기를 올리는 106톤 무게에 탑재량 46톤급 엘리베이터 4대도 장비하고 있다.
    후기형은 기본 장갑에 덧붙여 9,000톤(!!)에 달하는 추가 방어장갑을 추가했고 덕분에 군함중 가장 무거운 함선이 되었다. 방어장갑 관련사항은 기밀사항이라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총 중량이 20,000톤에 달한다는 설이 있다. 아마도 쉽렉 같은 러시아제 괴물 대함 미사일때문인 듯하다.
  • 항공모함 자체의 규모는.. 치과, 편의점, 헬스장, 도서관, 수영장, 제과점, PC방, 소방서, 영화관, 은행, 자체방송국(!) 박물관 등 어지간한 시설은 다 있어서 떠다니는 국가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함내 전용 일간지가 발행되며, 함내 곳곳에는 길을 잃어버릴 대를 대비해서 번지수가 벽에 붙어있다.  1개 항공모함에서 근무하는 인원만 6,000명이 넘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참고로 CVN-73 조지 워싱턴호의 1년 우편물 처리량은 450,000톤에 달한다.
    한때는 함내 탈영병(!)도 발생했는데 2개월이나 안잡혔다고(...)  군복무중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서, 항공모함에 있는 치과에 예약을 해뒀지만 환자는 많고 군의관은 적으니 기다리는 기간도 길어지자 이러한 의료환경을 개선해달라고 탈영했다.

 

      

이세상에서 가장 비싼 농구경기장 (항공마함경기장) 무려 약6조원

 

니미츠급 항공모함 목록

함번 함명 기공 진수 취역 퇴역 함선 표어 상태/기타
1 CVN-68

니미츠

1968.6.22 1972.5.13 1975.5.3 2025년 예정 "Teamwork, 
a Tradition"

현역

2 CVN-69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1970.8.15 1975.10.11 1977.10.18 2027년 예정 "I Like Ike"

현역 

3 CVN-70 칼 빈슨 1975.10.11 1980.3.15 1982.3.13 2032년 예정 “Vis Per Mare” –
“Strength from the Sea”

현역 

4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

1981.10.31 1984.10.27 1986.10.25 2036년 예정 “Qui Plantavit Curabit” –
“He who has planted will preserve.”

현역

5 CVN-72

에이브러햄 링컨

1984.11.3 1988.2.13 1989.11.11 2039년 예정 “Shall not Perish”

현역 

6 CVN-73

조지 워싱턴

1986.8.25 1990.7.21 1992.7.4 2042년 예정 “Spirit of Freedom” 현역/오버홀작업중
7 CVN-74 존 C. 스테니스 1991.3.13 1993.11.13 1995.12.9 2045년 예정 “Look Ahead” 현역
8 CVN-75

해리 S. 트루먼

1993.11.29 1996.9.7 1998.7.25 2048년 예정 “The buck stops here” 현역
9 CVN-76

로널드 레이건

1998.2.12 2001.3.4 2003.7.12 2052년 예정 “Peace Through Strength” 현역
10 CVN-77

조지 H. W. 부시

2003.9.6 2006.10.9 2009.1.10 2059년 예정 “Freedom at Work” 현역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현황


2008년 3월 1일 니미츠급 항공모함 1번함인 니미츠가 2월 20일 부산항에 입항한 오하이오급의 네임쉽인 오하이오와 마찬가지 이유로 부산항에 입항했다. 2009년 3월에는 '키 리졸브' 훈련을 위해 스테니스와 호위함이 재차 부산항에 입항했다.

2008년 5월 22일 CVN-73 조지 워싱턴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요코스카로의 배치는 물론이고 림팩 훈련의 참석도 취소하고 샌디에이고로 입항해 수리를 받아야 했다. 그런데 새옹지마라고, 조지 워싱턴을 대신해서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인 네임쉽 키티호크가 림팩에 참석해서 결국 '미 해군의 마지막 재래식 항공모함의 마지막 훈련'이란 은퇴식을 치룰 수 있었다.

2010년 1월, 아이티에서 지진으로 대참사가 벌어지자 칼 빈슨이 구호활동임무를 수행했다. 아이티 공항이 진도 6.5가 넘는 지진 때문에 관제탑과 같은 주요 기간시설이 파괴되어 버려서 공항관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자, 항모에서 관제와 구호물자를 실은 헬기가 발진하는 임시 구호기지 역할을 담당한 것. 항공모함이 인도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선례이긴 하지만, 전략적 기동이 가능한 항공모함의 가치를 잘 알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2013년 5월 15일에 CVN-77 조지 H. W. 부시에서 무인기인 X-47B를 이함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재 미국은 니미츠급은 CVN-77 조지 부시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설계와 개념의 항모를 건조중이다. 함번 CVN-78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항공모함은 제럴드 R. 포드급으로 명명되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인근 해역을 지나던 CVN-76 로널드 레이건호의 수병들이 원전근처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작업을 하면서 피폭을 당하고 갖가지 질병에 고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국내 기사. 당시 해역의 물을 탈염하여 승조원들이 생활용수로 쓰고 마시고 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 로널드 레이건호도 방사능에 피폭이 된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므로 머지않아 퇴역시키거나 적어도 수명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퇴역예정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레이건은 아직도 창창한 꼬마 항모(?)였다. 레이건은 니미츠급 중에서도 어린 편이라 아깝지만  게다가 수많은 수병들의 인생이 개발살난건 필요할까?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이 기사가 나오기 얼마 전에 미 해군 측에서 제7함대 요코스카에 배치된 CVN-73 조지 워싱턴이 2015년부터 연료봉 교체 등 보수를 위해 이탈 (워싱턴 역시 레이건과 함께 활동하며 방사능을 뒤집어썼다.)하는 자리에 레이건으로 바꿔 배치한다는 발표가 나온지라.. 한편 그와 별개로 피폭 미군들은 도쿄전력을 상대로 천문학적 금액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 소송에 참여하는 이들은 주일미군과 제7함대를 비롯한 해군 승조원들 중에서도 늘고 있다.

2014년 7월 11일엔 조지 워싱턴이 한미일 합동훈련차 부산항에 입항했는데 이를 염려한듯 북한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며 

개성미사일 기지에서 기습적으로스커드 미사일 발사훈련을 하였다.

2014년 10월 2일. 오버홀에 들어간 CVN-72 USS Abraham Lincoln이 닻을 교체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퇴역한 엔터프라이즈의 닻을 옮겨 재설치하기로 결정되었다.

엔터프라이즈 제럴드 포드로 교체되는 마당에 미군/감축의 진행으로 상시 11개 항모 보유 체제가 10개로 감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에 따라 2016년 연료봉 교체작업을 해야 하는 조지 워싱턴이 조기 퇴역의 타겟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5년 10월 2일 로널드 레이건호가 일본 요코스카항에 정식으로 배치되었다. 요코스카의 미 항모가 교체된 것은

2008년 이후 7년만이다.

2015년 10월 30일에 부산항에 CVN-76 로널드 레이건호가 입항했다. 5박6일간 머물러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3월 13일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부산항에 CVN-74 존 C. 스테니스호가 입항했다.

 

멋진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사진으로 마무리 짓겠다.

 

 

 

 

 

 

 

 

 

 

 

다음 항공모함편도 기대해주세요~*^^*

 

 

 

 

 

출처 : https://namu.wiki/w/%EB%8B%88%EB%AF%B8%EC%B8%A0%EA%B8%89%20%ED%95%AD%EA%B3%B5%EB%AA%A8%ED%95%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