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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해군

한국해군의 주력 해상초계기 'P-3C, P-3CK'

한국해군은 900마일에 달하는 한국해역의

대잠수함 작전과 해상초계 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P-3C 8대와 P-3C의 전자장비 등을 업그레이드 시킨 버전인

P-3CK 8대 총 16대의 해상초계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국해군의 주력 해상초계기

P-3C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3C 해상초계기는 무엇인가?

현재 주력 해상초계기인 P-3C는

1950년대 미 해군의 주요 해상초계기로 사용하던

P-2와 P-5의 비행 성능, 승무원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950년대 말 P-2와 P-5초계기를 대체 하기 위해

채택된 것이 록히드마틴사의 P-3시리즈 였고

P-3시리즈중 가장 많이 사용된 초계기가 P-3C 입니다.

P-3C는 4,910마력의 터보프롭 엔진 4개로 추진되고,

어뢰나 하푼 미사일을 탑재 하고

12시간 이상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최대속도는 시속 750Km이며 항속거리는 5,556Km, 길이 36m,

승무원 1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 해군이 운용중인 8대의 P-3C는 1995~1996년에

도입하였고 1984년 개발된 모델입니다.

P-3은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을 주 임무으로 하며,

전자전 임무와 VIP 인원 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P-3CK는 무엇?

 

P-3C는 최대 370Km 떨어진 목표물의 형상을 탐지할 수 있는

AN/APS-137레이더, 잠수함으로 인한 온도차를 영상화하여

표적을 식별하는 적외선 탐지체계(IRDS), 위협 전자파를

탐지, 식별,경고하는 전자전 장비(ESM), 잠수함에 의한

자장의 변화를 탐지하는 자장탐지기(MAD)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의 최신형 해상초계기인 P-3CK

사용중인 P-3C보다 더욱 향상된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P-3C가 넓은 바다에 있는 표적에 대하여 최적화 되었던것에

비하여 P-3CK는 항구에 정박 중인 함정과 움직이는 땅 위의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다목적 레이더를 장착 했습니다.

또한 P-3C에 비하여 5배 이상 향상된 고배율의 적외선,

광학카메라를 갖추었고, 개량된 디지털 음향수집, 분석장비,

자기탐지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P-3C는 해양을 감시하고 정보수집을 하는것 뿐만아니라

어뢰(국산 경어뢰청상어) ,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이용하여

함정, 잠수함을 공격할수 있습니다.

P-3C는 어뢰 4발을 장착하면 15시간, 하푼 대함미사일2발을

장착하면 14시간을 비행할수 있습니다.

SLAM-ER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매버릭 공대지(공대함)미사일 등도

탑재할수 있습니다.

P-3C는 총 9t의 무게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 매버릭 미사일

※ SLAM-ER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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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구글, 비밀조선(유용원의 군사세계),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