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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장비

전세계 돌격소총 표준탄 5.56mm(nato)탄

오늘은 건강한 한국남자라면 군대, 예비군에서

한번씩은 사용해보셨을

5.56mm나토 소총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M16계열의 돌격소총을 사용하는 모든 국가에서

사용하는 소총탄을

5.56mm나토(NATO)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탄의 길이가 5.56mm이기 때문입니다.

 

M16, G36등 여러 돌격소총에 사용되는 탄으로

195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1960년대에 베트남전에서 M16, M16A1이

그전까지 사용하던 M1소총을 밀어내고

 M16, M16A1소총이 주력돌격소총으로 선정되고

대량 투입되면서 미육군 제식 소총탄으로

M193이 선정되었습니다.

(한국M16A1 : 예비군사용)

이후 벨기에의 FN사에서 5.56mm탄의

사거리와 관통력등을 향상시킨

개량형 5.56mm탄인 SS109탄을 만들었고

이것이 NATO 표준탄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군은 M855, 한국군은 K100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 : K2계열에서 사용, 미국 : M16A4, M4계열사용)

 (SS109탄의 특징은 탄끝이 초록색으로 칠해져있습니다.)

5.56mm탄은 연발사격이 가능하게 만든 탄입니다.

그래서 당시 사용하던 7.62mm탄에 비하여

가볍고, 작은 부피를 가지고 있어

2~3배의 탄약을 소지할수 있고

반동도 적어 7.62mm탄에 비하여

연발사격에 더욱 적합한 탄입니다.

M16계열소총이 주력소총으로

보급되기 전인 베트남전 초반까지

미군은 7.62mm를 사용하는 M14와 M1을 사용하였고

한국군 역시 같은걸 더 오래 사용하였습니다.

M1소총과 M14계열로 여러 전쟁에서 승리한 미군은

지금까지 사용하던 7.62mm탄보다 작은

5.56mm탄을 사용하는 M16계열 소총을 보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5.56mm탄의 장점인 연사가 7.62mm탄보다

수월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하여 미군의 주력

소총으로 자기매김하게 됩니다.

그럼 미군의 생각처럼 5.56mm탄의

위력이 약할까?

정답은 NO!!

5.56mm는 탄이 작고 가벼운대신

속도가 1Km에 접근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5.56mm는 목표물에 맞으면

탄이 목표물 내부에서 관성에 의해 앞으로 나아가다가

목표물내부에서의 저항으로 

탄이 깨져 나가면서 파편을 발생시켜

목표물에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그래서 5.56mm탄에 맞은 사람의 환부를 보면

앞은 구멍이 작은데 뒤를 보면

매우 커다란 구멍이 보인다고 합니다.

7.62mm는 탄이 5.56mm보다 크고 무겁고

속도가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목표물에 맞으면 뚫고 들어가 내부를 휘젓게 됩니다.

7.62mm가 탄의 무게와 큰 구경 때문에

충분한 저지력을 지니는 거리는

더 길지만 5.56mm

최대정확도거리, 집탄률, 최대 비행거리등에선 앞섭니다.

 게다가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격 실험에서4mm두께의 철판과 29장이상의

케블러를 겹쳐 놓고 쏘았을때 31장을 뚫어

7.62mm탄과 2장의 차이의 관통력을 보여준 사례도 있습니다.

이 실험을 한 탄은 신형탄인 M855탄이 아니라

베트남전때 사용했던 구형탄인 M193탄이였습니다.

따라서 신형탄인 M855탄, 최신형탄인 M855A1탄을

사용하게되면 관통력 또한 5.56mm가

우세하게 될 것이라 판단 됩니다.

 

  5.56mm 탄의 종류

 

모델명

탄두질량(g)

탄 종류 및 특징

M193

3.56

보통탄(BALL)

M195

-

Grenade

M196

3.43

예광탄(TRACER), 빨강 혹은 오렌지색

M199

-

모의탄(DUMMY)

M200

-

공포탄(BLANK), 검정색

L2A1

?

보통탄(BALL), 영국군 사용 모델.

L1A1

?

예광탄(TRACER), 영국군 사용 모델.

모델명

탄두질량(g)

탄 종류 및 특징

SS109

3.95

보통탄,녹색. FN에서 개발하여 1979년에 나토의 표준모델로 지정.

L110

?

예광탄, 오렌지색.

M855

4.02

보통탄,녹색. SS109의 미군 제식명.

M855A1

4.02

보통탄, 녹색. 2010년부터 채택, 납 대신 구리 합금과 강철 관통자 사용.

M856

4.13

예광탄, 오렌지색. L110의 미군 제식명.

Mk318

4.02

보통탄, 녹색. 2010년부터 미 해병대 사용 탄.

L2A2

?

보통탄, 영국군 사용 모델.

L1A2

?

예광탄, 영국군 사용 모델.

신형 5.56mm 탄

M855A1

(한국 : 탄두분리탄)

아프간,이라크 등지에서 실전을 겪어보니 관통력 퍼포먼스를 키워놓은 M855조차도

 때에 따라서 관통력이 충분치 못하다고 느낀 미군이 개발한 신형 5.56mm 탄환.

구조적인 특징은 탄두 쪽에 관통자가 노출되어 있으며 구리피갑 안에는 앞에는

노출된 관통자, 뒤쪽에는 탄심이 들어있는 구조입니다.

약 300m에서 10mm 수직 압연강을 관통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발 목적에 충실하여 관통력면에서는 비약적인 향상이 있었는데,

특히 짧은 총열로 인해서 기존의 M855 탄환 위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평을

받았던 M4A1에서 사용하면 기존 관통력의 3배에 가까운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이는 M16A2에서 M855를 사격했을때보다 훨씬 관통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M16 소총에서 사용시에도 M4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관통력을 가져왔습니다.

관통력이 높아진 대신 대인 저지력이 낮아진 것 아니냐?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인체에 피탄될경우 관통자와 탄심이 분리되면서 피해를 크게 입히게됩니다.

거기에 분리되면서 찌그러지고 변형된 구리피갑도 피해를 더욱 크게 줍니다. 그래서

대인저지력이 더 올라가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이다. 또한 기울어진 차량유리에

피탄되어도 관통자가 빗겨갈 망정 탄심은 나가던 방향 그대로 나아가기에

이라크 같은 곳에서 자폭차량을 저지하는데 더욱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관통성이 요구된 이유중 하나가 차량의 자폭테러를 사전에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을 M4 같은 짧은 총열의 총에서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으니 습니다. 

다른 특이한 점으로는 납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탄환이라는 점입니다.

 프로토타입에는 주석-비스무트 합금을 사용했고 양산되는 시점에서는 구리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미국 내에서 실전만큼이나 많은 훈련탄을 사용하는

미군 특성상 자국내 토양이 납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덤으로 납을 사용하지 않아서  부피 대비 질량이 큰 납을 쓰지 않으면서 기존의

 64그레인의 중량을 유지하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탄체가 좀더 길어졌는데,

이 길어진 탄체 덕분에 7인치당 1바퀴의 강선에 좀 더 최적화가 될 수 있기에

집탄성이 기존의 M855보다 더욱 상향되었지만 탄도는 M855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기존의 탄약에 익숙한 병사가 좀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855A1 계열 탄 종류입니다.


 

모델명

탄두질량(g)

탄 종류 및 특징

M855A1

4.02

표준탄

M856A1

3.63

예광탄

 

신형 5.56mm탄인 M855A1탄을 사용할수 있는 소총은

현재 M855탄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소총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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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구글,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