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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장비

정보는 힘이다.!! 세계의 정찰위성들

 

세계의 정찰위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찰위성

정보는 힘이다.!!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더욱 정보가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 정보는 정말 매우 중요합니다.

적군의 군사 시설, 병력 규모, 위치 등을 알기 위해 첩자 운용, 암호 해독,

정찰기 등 수많은 방법이 동원되었습니다.

정찰위성은 정찰의 목적으로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것으로

외교적 분쟁의 소지가 없는 우주에서 타국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우주개발 선진국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군사정찰 목적으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는 1960년 미국의 정찰기(U-2기)가 소련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본격적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미사일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 정찰기에 비해

인공위성은 400~800Km의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고, 초당 6Km의 초고속으로

원하는 지역의 정보를 수월하게 수집할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2. 정찰위성의 다양한 활용

오늘날 정찰위성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찰위성의 가장 일반적인 임무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영상을 통해

타국의 군사시설물이나 부대 현황을 촬영하여 정보를 얻는일입니다.

단순히 정찰위성은 사진만 찍는것이 아닙니다.

군사지역에서 흘러나오는 전파 및 레이더를 주고받았던

전송 기록도 유용한 자료가 될수 있습니다. 또한

적외선센서를 이용해 미사일 발사 시 발생하는 열을 적외선 센서를

사용해 조기에 발생하는 열을 조기에 탐지하는 것도

정찰위성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입니다.

적국의 전파나 통신을 도청하는 도청위성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도청위성인 볼텍스 위성은 마이크로파신호,

전파신호, 장거리전화 및 워키토키 대화내용까지 도청이 가능합니다.

 

3. 세계 각국의 정찰위성들

세계적으로 정찰위성을 가장 활발히, 많이 운영을

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정찰위성이 키홀(Key-hole,KH)시리즈입니다.

1960년 최초의 정찰위성인 KH-1을 발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을 거듭하며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최근 모델인 KH-12는

해상도 15cm의 정밀도를 가지고 있어,

지나가는 지동차 차량번호판도 찍을수 있는 수준입니다.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는 광학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기 때문에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장착한

라크로스(Lacrosse)위성으로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SAR레이더는 공기층이나 수증기를 뚫고 위성에서 전파를 쏘아

반사되는 것을 측정해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기상상황 등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미국과는 오래전부터 우주과학 분야에서 라이벌이던 러시아 역시

정찰위성을 다수 운용중에 있습니다.

러시아 정찰위성의 대표주자는 코스모스-2428입니다.

코스모스-2428은 최대 해상도가 20cm로 미국의 움직임을

상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위성 미사일 공격 및 원자핵 실험을 감시할 수 있는

위성, 프로뇨츠 위성으로 자국의 안보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첩보위성으로 일본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2003년 첫 정찰 위성인 광학 1호를 발사한 이후

총 14대의 정찰 위성을 발사시켜 12대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일본 정찰위성의 대표는 2015년 3월 발사된

광학 5호기로 해상도는 40cm급 입니다.

또 다른 아시아의 강자 중국의 경우,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0여 기의 정찰위성을 발사했으며

 엄청난 돈을 들여 투자하고 있어 러시아를 제치고

제2의 정찰위성 운용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프랑스의 정찰위성 헬리오스(HELLIOS) 시리즈와

 이스라엘의 오펙(OPEQ)도 유명한 정찰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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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구글, 항공연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