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 1953년 7월 27일(휴전협정)까지
일어난 가슴아픈 비극.
6.25전쟁에서 사용된
최고의 무기와 최악의 무기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625전쟁 진행과정)
※. 최고의 무기
1. F-51D 무스탕전투기
하늘의 캐딜락이라 불리며 2차세계대전
최고의 전투기로 평가받는 전투기 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직전 대부분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한국공군 전력이 없자 F-51D는 다시
일선으로 돌아와 지상 공격 임무에 투입되어 혁혁한 전공를 올립니다.
당시 전선에 야전비행장이 없던 한국에서 빠르게 만든
거친 활주로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이륙할 수 있었으며,
많은 북한군의 Yak-9전투기를 격추시켜 한국군의
제공권 장악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의 인천시찰 당시 맥아더 원수의 호위로
당시 최신형인 F-80전투기가 아니라 F-51D를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전투기였습니다.
6.25전쟁에서는 6정의 12.7mm 기관총을
4정의 20mm기관포로 교체해 화력을 강화했으며
레이더를 장착하고 야간전용전투기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전쟁 초반 북한군의 Yak-9에게는
죽음의 사신이였으며,
지상의 북한군들도 F4U콜세어를
가장무서운 무기로 생각했습니다.
※. 최악의 무기
1. M1948 셀 자켓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겨울을 겪기는 했지만
6.25전쟁 이전까지 미군은 혹한의 날씨에서
전투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장진호에서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수은주의 강추위에 미해병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미해병대가 입은 M1948셀 자켓은
보온효과가 없었고, 소총과 수류탄도 얼어붙어
장진호에서 힘겨운 전투를 해야 했습니다.
결국 미 해병대는 장진호 전투에서
4,000명의 사상자를 냈고,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많은 희생자를 낸 전투로 기록되었습니다.
미군은 장진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한기능이
강화된 M-51신형 파카를 병사들에게 지급 하게 됩니다.
2. Yak-9전투기
2차세계대전 이후 소련군의 주력전투기가 된
Yak-9전투기는 당시 독일군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일만큼 우수한 전투기였습니다.
Mig15가 등장하기 전가지 명실상부한
소련군의 주력전투기였으며, 6.25전쟁 발발 당시에도
70대의 Yak-9전투기가 북한공군의 주력이였습니다.
그러나 미 공군 전투기에 달려들었다가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전쟁발발 1달만에 북한공군의 Yak-9전투기 70대는
미전투기의 연습표적으로 전락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사라졌습니다.
3. F-80슈팅스타
2차세계대전이 끝나자 선진국들의 공군은
제트기 시대로 접어들었고, 미공군은 주력전투기
F-51D를 제트전투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서둘렀습니다.
전쟁초반 공산군의 Yak-9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승승장구 하였지만, 후퇴익을 채용한 소련의 Mig-15가 등장하면서
하루아침에 F-80전투기는 구식이 되었고,
미공군은 Mig-15를 잡기 위해 F-86세이버(쌕쌕이)를
한국공군과 미공군에 긴급투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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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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